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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대표이사 강형규. 이하 폭스바겐파이낸셜)가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파이낸셜은 지난해 매출액 4011억원, 영업이익 277억원, 당기순이익 2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비 24.48%, 80.68%, 40.67% 증가했다. 


강형규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 대표이사. 

매출액의 경우 이자, 할부금융, 리스, 렌탈 부분 모두 호조를 보였다. 이자, 할부금융, 리스, 렌탈의 수익은 각각 183억원, 327억원, 3205억원, 296억원으로 전년비 19.11%, 28.80%, 18.62%, 163.63% 늘었다. 지난해 수입차 판매 대수는 전년비 2.3% 증가한 31만대를 기록했다. 이 중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지난해 4개 브랜드에서 총 81개 모델을 출시했고 판매량은 4만838대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폭스바겐이 1만4364대, 아우디가 2만5615대를 각각 판매했다.


양호한 실적 덕분에 폭스바겐파이낸셜은 지난해 현금배당 212억7100만원(주당 5313원)을 결정했다. 폭스바겐파이낸셜의 최대주주는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AG(100%)이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배당 현황. [자료=2021년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사업보고서]

폭스바겐파이낸셜은 2010년 7월 설립돼 아우디, 폭스바겐 등 폭스바겐그룹 브랜드 차량의 국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만(MAN) 트럭, 2015년 벤틀리(Bentley), 포르쉐(Porsche)차량, 두카티(Ducati) 모터사이클, 2018년도에는 장기렌터카 및  멀티 브랜드(Multi-brand) 차량, 2019년도에는 개인신용대출(P-loan)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관계사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3월 폭스바겐그룹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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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19 14: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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