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6039억원, 당기순이익 1조115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비 9.2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50% 감소했다.
신한지주의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는 영업이익 1조5934억원, 당기순이익 1조1716억원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
신한금융지주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조5594억원으로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2조9502억원)대비 20.70% 증가한 실적이다. 신한금융지주의 3분기 누적 ROE(자기자본수익률)는 11.0%로 3분기 기준 5년 연속 두 자릿수 ROE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캐피탈과 GIB부문(글로벌투자금융) 등 수익성이 높은 자본시장 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냈다. 계열사인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함께 만든 '신한라이프'의 3분기 누적 손익은 4019억원으로 전년비 4.50% 증가하는 등 비은행 부문의 영향력도 확대 중이다.
서울시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 [사진=더밸류뉴스]
신한금융지주의 은행 부문은 우량 기업 고객 중심으로 선별적인 자산 성장 전략을 추진해 이자 이익 6조66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비 10.20% 증가한 수치다. 또 우량자산 중심의 성장전략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 노력으로 대손비용은 전년비 50% 가까이 감소한 5653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지주는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4월 조성한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1호’를 통해 9개 사 1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또 신한플러스 리뉴얼과 신한pLay 출시를 통해 그룹 통합페이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