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코스닥에 상장하는 카카오게임즈가 국내외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국내 기업공개(IPO) 역대 최고 경쟁률인 약 1479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2만4000원으로 결정됐다.
카카오게임즈가 기관 수요예측에서 국내 증시 사상 최고 경쟁률을 갱신했다. [사진=더밸류뉴스(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6~27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총 공모주 1600만 주의 70.49%인 1127만7912주를 대상으로 166억7469만8385주 접수돼 14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도 국내외 총 1745곳으로 국내 공모기업 중 최다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999년 수요 예측 제도 도입 아래, 국내 기업공개 사상 최고 경쟁률”이라고 밝혔다. 이전 코스닥 최고 경쟁률은 피엔케이(PNK)피부임상연구센터가 지난 28일 공시한 1372대 1이었다.
공모가는 공모가 밴드 범위(2만~2만4000원)의 최상단인 2만4000원으로 결정됐다. 카카오게임즈는 확정 공모가를 기준으로 다음달 1일부터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거쳐 9월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모집되는 자금은 총 3840억원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자금을 개발력 강화, 신규 지식재산권(IP) 및 라인업 확보, 글로벌 시장 확장에 대한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게임즈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PC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개발 등 사업 분야를 확장 중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