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이 CNBC인터뷰에서 `주식 매수 의견`을 내 화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미 증시의 매도세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사진=더밸류뉴스(CNBC 캡처)]13일(현지시간) 므누신 장관은 CNBC인터뷰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하겠다"면서 "장기 투자자들에게 지금은 가장 최고의 투자 기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투자자들을 향해 "내가 1987년 충격과 2008년 위기로 주가가 떨어졌을 시점에 주식을 산 사람들 쭉 봐왔다. 그 결과는 당신들도 잘 알 것"이라면서 시간이 지난 후 주가가 오히려 더 올랐음을 강조했다.
그는 "이건 단기적인 이슈"라며 "몇 달은 걸릴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를 넘길 것이고,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므누신 장관의 발언은 이날 미국 증시가 개장하기 직전에 나왔다. 미 증시는 12일 30여년 만에 최악인 '검은 목요일'을 맞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9.99% 폭락해 1987년 '블랙먼데이'(-22.6%)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이번 주 '역사적 11년 불마켓(강세장)'에 종지부를 찍었고, 베어마켓(약세장)에 진입하며 사상 최고치에서 20% 이상 주저앉았다고 CNBC는 전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13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종합지수는 모두 상승세로 개장해 전날 하락분을 일부 만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