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허인 은행장)은 지난 10일 미얀마 경제 수도 양곤에서 한국어 CBT(Computer -based Test) 시험장 건축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상화 주미얀마 한국대사, 우묘 아웅(U Myo Aung) 미얀마 노동부 차관, 최창수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대표 및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미얀마 정부 주요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10일 미얀마 경제 수도 양곤에서 열린 한국어 CBT 시험장 건축을 위한 착공식에서 (왼쪽 네번째부터) 이상화 주미얀마 한국대사, 도 모모 수찌(Daw Moe Moe Su Kyi) 미얀마 양곤주 노동부 장관, 최창수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대표, 우묘 아웅(U Myo Aung) 미얀마 노동부 차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이번에 신축되는 한국어 CBT 시험장 건물은 총 4층 건물이다. 1층은 미얀마 노동부 송출행정 사무실로, 2~4층은 한국어 시험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시험장으로 사용되는 건물은 공간이 협소해 연간 한국어 시험 응시자수가 8000명 규모에 머물러 있지만, 새로운 시험장이 완공된 후에는 연간 최대 2만여명까지 응시가 가능할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예상했다.
최창수 대표는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한국어 시험장은 한국 송출 미얀마 근로자뿐만 아니라, 일반 응시생들에게도 문을 열어 미얀마 내 한국어 교육 확산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3년 이후 미얀마에서 ‘KB한국어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1000여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의 한국계기업 취업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