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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 이경서 기자] 지난 11월 국내 증시 불안으로 대기성 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에 자금이 몰린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및 특별자산 펀드도 순자산 증가 추세가 이어졌다.
11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11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국내 펀드 규모는 663조2640억원 수준으로 한 달 전보다 10조6650억원 증가했다. 펀드 유형별로 보면 MMF가 5조원의 자금이 순유입 되며 순자산 증가액(5조2000억원)이 가장 컸다. 월말 기준 MMF 순자산은 121조8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12.9% 늘었다.
주식형 펀드는 자금 순유출에도 불구하고 평가액 증가로 순자산이 2조원 증가한 80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국내주식형은 59조2000억원으로 1조7000억원 늘었고, 해외주식형은 21조원으로 3000억원 증가했다.
채권형 펀드는 월초 주식시장 강세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감소하면서 자금이 유출되고 평가액도 줄었다. 순자산이 9000억원 줄어든 122조300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중 국내채권형은 8000억원이 감소한 112조5000억원, 해외채권형은 1000억원이 감소한 9조7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재간접 펀드는 2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 되며 순자산은 9000억원 증가한 35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파생팡품 펀드는 8000억원의 자금 순유출로 순자산이 9000억원 감소했다.
부동산 펀드는 순자산 증가 추세가 지속하며 2조2000억원이 새로 유입, 순자산이 2조3000억원 늘어난 98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특별자산 펀드와 혼합자산 펀드도 자금 순유입으로 순자산이 각각 1조9000억원, 5000억원 증가했다.
유형별 순자산 변동 및 유출입 현황. [사진=금융투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