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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이달 금리 0.25%p 인하 유력

- 파월, 경기 확장 유지에 “적절히 행동할 것”

  • 기사등록 2019-09-06 14: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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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할 전망이다.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17~18일까지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시장의 예상치인 0.5%포인트가 아닌 0.25%포인트로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WSJ는 “미-중 무역전쟁이 글로벌 경기전망을 더 어둡게 하면서 연준 관리들이 이번 달 FOMC에서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할 채비를 하고 있다”며 “그러나 0.5%포인트의 금리 인하 아이디어는 연준 내부에서 많은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더밸류뉴스]

지난 8월 23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와이오밍주 잭슨홀 미팅에서 연설에서 글로벌 성장둔화와 불확실성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현재의 경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선 “적절히 행동할 것”이라고 말하며 확답은 내리지 않았다. 

 

연준은 지난 7월 FOMC에서 10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2.00~2.25%로 0.25%포인트 내린 바 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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