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사단법인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의 13대 회장으로 공식 추대됐다. 이는 기업인으로서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고 독립운동가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윤홍근(앞줄 왼쪽 다섯번째)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지난 5일 저너시스BBQ그룹 국제회의장에서 관련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BBQ]

BBQ는 지난 5일 제너시스BBQ그룹 국제회의장에서 윤 회장이 사업회 정기 총회 이사회에서 새로 인준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김상옥 의사는 일제 강점기 항일 무장 투쟁의 대표적 독립운동가로, 1923년 종로 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고 서울시가지에서 일본 군경 1000명과 맞서 싸운 역사적 인물이다.

이 사업회는 1948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김구, 이시영 등 독립운동가 54인이 설립한 대한민국 최초의 독립운동가 기념사업회로, 김상옥 의사의 독립정신과 민족정기를 선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윤홍근 회장은 이미 2021년 1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사업을 후원해왔다. 특히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 특별전과 토크콘서트, '항일 서울시가전 승전 기념식' 등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데 기여했다. 기업인으로서 역사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계승하고 있는 윤홍근 회장의 이번 추대는 단순한 직함을 넘어 우리 역사와 독립운동 정신을 기억하고 알리는 중요한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윤홍근 회장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은 오늘날 우리에게 귀중한 교훈입니다. 그들의 뜻을 기리고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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