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가 노후된 승강기 무상 점검 캠페인을 실시했다.

현대엘리베이터 특별점검단 직원들이 승강기 정밀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무상점검 캠페인’을 통해 총 338대의 승강기 점검활동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사고예방과 안전운행 문화정착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2019년 승강기안전관리법이 개정되며 15년 이상된 노후 승강기가 3년마다 정밀안전진단을 받게 됐다.

지난해 11월 11일부터 80여 일간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전국 31개 현장에서 총 338대의 점검 신청이 접수됐다. 이 중 11개 현장의 61대 승강기는 점검을 완료했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분야별 전문인력 30여 명을 선발해 특별점검단을 꾸렸다. 열화상카메라, 진동·소음·로프 측정기 등 첨단장비를 동원해 기계실, 제어반, 운행상태 등 승강기 전반에 걸쳐 정밀점검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원하면 즉각적인 수리도 받을 수 있다.

접수 기간 당시 단순 점검 가능 여부 확인, 각종 고장과 불편증상 문의, 수리요청 등 다양한 문의가 접수됐다. 관리가 소홀할 수 있는 노후 아파트, 소규모 병원, 공공건물, 교회에서 많이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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