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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7일 금호타이어(07324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 대부분 지역에서 성장세가 유지돼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 7000원으로 상향했다. 금호타이어의 전일 종가는 5100원이다.

 

[더밸류 리포트] 금호타이어, 지난 4Q 매출·수익성 동반 성장 -한투금호타이어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 버핏연구소]

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액 1조2466억원(전년동기대비+17.5%), 영업이익 1532억원(영업이익률12.3%)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IT 시스템 설비 비용에 따른 일회성비용 제외 시, 사실상 컨센서스를 6.5% 상회한 실적이다”라고 밝혔다.


최건 연구원은 “전년대비 OE(신차용 타이어) 매출은 19.5% 증가, RE(교체용 타이어) 매출 역시 9.4% 증가하며 매출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며 “대부분 지역에서 성장세가 유지돼 지난 4분기 매출은 12.3% 성장했고 18인치 이상 매출 비중 확대로 믹스 개선, 차입금이 축소되며 이자비용 감소와 EPS가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가이던스 5조원(전년대비+10.2%)을 제시했다. 이는 기존에 제시했던 추정치와 동일, 판매량과 ASP를 각각 8.3%, 1.9% 증가로 가정한 수치다. 지난해 판매량 역시 6000만본(전년대비+7.8%)으로 성장했으며 올해 부분 증설로 생상능력 증가와 18인치 이상 타이어 매출비중 확대, ASP 추가 상향이 기대된다.


최 연구원은 “이에 실적 추정치 변경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동사가 판매 단가 인상을 검토 중에 있어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가이던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으며, 실제 단가 인상이 이뤄질 경우 실적 추정치에 반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2003년 설립돼 한국, 중국, 미국, 베트남에 위치한 8개 타이어 생산공장을 토대로 글로벌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전세계 판매 네트워크를 갖춘 타이어 제조, 판매 기업이다.


[더밸류 리포트] 금호타이어, 지난 4Q 매출·수익성 동반 성장 -한투금호타이어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 버핏연구소]


vivien9667@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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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07 09: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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