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에쓰씨엔지니어링, 3Q 매출액 529억 전년比 52.9%↑..."본업∙신사업∙자회사 모두 성장"

  • 기사등록 2024-11-13 16:34:49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대표이사 김건우)이 3분기 누적 매출액 1271억원, 영업이익 46억원, 당기순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27%, 영업이익 79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설계·조달·시공(EPC) 본업과 헬스케어 신사업, 그리고 바이오 사업을 운영하는 자회사 셀론텍(대표이사 형진우)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올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에쓰씨엔지니어링, 3Q 매출액 529억 전년比 52.9%↑...\에쓰씨엔지니어링 최근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더밸류뉴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올해 3분기까지 작년 EPC 사업 외형의 2배가 넘는 2500억원 이상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특히 수소, 이차전지, 스페셜티케미컬(Specialty Chemical) 등 첨단 신성장 산업 분야에서 수주 외연을 크게 확장하며 3분기 만에 사상 최대 수주고를 쌓았다.


헬스케어 사업은 '스위치온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매출과 이익이 급상승하며 실적 향상에 힘을 보탰다.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한 한편 건강식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고객 접근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회사 셀론텍의 지속적인 성장세도 주목된다. 독보적인 바이오콜라겐 원료 기반의 관절강내주사 ‘카티졸’, 성형필러 ‘테라필’, 힘줄·인대 재건용 '리젠씰' 등의 국내외 판로를 넓히려는 셀론텍의 광폭 행보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중장기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이 갖춰진 만큼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수주잔고와 신규 수주의 견조한 흐름을 토대로 프로젝트 관리 효율화를 통해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헬스케어 사업은 지난 7월 올리브영 입점 성공에 이어 체험형 고객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판매 채널 확장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원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며 “자회사 셀론텍은 내년부터 아세안 시장을 필두로 해외 매출 시현이 본격화되고 있어 국내외 판매망 강화 노력이 계속해서 실적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laghrua823@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11-13 16:34:4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