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로봇 솔루션 선도기업 '로보케어'가 규제 혁신 로봇 실증사업을 펼친다.
로보케어는 순천 밀알주간보호센터에 인지훈련 로봇 ‘보미1’ 12대와 ‘보미2’ 2대, 총 14대를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밀알주간보호센터는 직업재활 훈련과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이고, 실생활 적용 및 취업 역량 강화에도 기여해왔다. 로보케어는 여기에 더해 인지훈련 로봇 공급과 더불어 이를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강사용과 사용자용으로 나눈 맞춤형 교재도 제공했다. 이에 밀알주간보호센터는 "이번 지원으로 더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로보케어는 "이번에 공급한 로봇들은 발달장애인들에게 친구와 같은 존재가 되어 학습과 소통 능력, 그리고 인지 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킨다"고 전했다. 아울러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밀알주간보호센터 관계자와 순천시 공무원들은 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로보케어의 문전일 대표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돌봄 로봇이 발달장애인의 생활훈련을 돕고, 정서적 지원과 사회적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첨단 로봇 솔루션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포용적 성장을 도모하겠다”라고 전했다.
순천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로보케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앞으로도 로봇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