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대표이사 오세철 정해린 이재언)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새 래미안 브랜드 단지를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이달 서울 강남구 도곡동 540번지 일원에서 '래미안 레벤투스'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도곡 삼호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4개 동, 총 30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5㎡ 26가구 △58㎡ 84가구 △74㎡ 12가구 △84㎡ 11가구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단지 주변으로 도곡중, 역삼중, 단대부중·고, 숙명여중·고, 중대부고, 은광여고 등의 강남 8학군 학교들이 밀집해 있다. 또 강남의 대표적인 학원가인 대치동 학원가도 도보권이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수인분당선 한티역이 도보권에 있는 것을 비롯해 앞으로 교차되는 언주로와 도곡로를 통해 테헤란로·강남대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강남 업무지구(GBD)를 비롯 강남 전역 이동이 쉽다. 또 강남을 대표하는 도심 속 산지형 공원으로 ‘힐링숲’과 순환산책로 등이 조성된 매봉산 도곡근린공원이 인접해 있고, 양재천 등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단지 인근 강남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은마아파트를 비롯해 도곡동 및 대치동 일대를 중심으로 다수의 재건축 사업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지난달 23일 부산 수영구 광안3재개발정비사업(이하 광안3 재개발)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안3재개발조합은 지난달 22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부산 수영구 광안동 539-1번지 일대에 지하4층~지상35층 아파트 7개동 1,08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공사비는 약 5112억원 규모이다.
지하철 2호선 광안역과 2·3호선 수영역 더블 역세권 입지로 교통이 편리하며 도보 3분 거리에 호암초, 동아중, 수영중 등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지녔다. 차량으로 10분 거리에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코스트코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글로벌 건축 디자인 그룹 저디(JERDE)와 협업해 외관에는 폭포 물결을 형상화 한 버티컬 디자인, 상부는 범선의 돛을 모티브로 한 옥탑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파노라마 뷰로 광안리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