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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산은캐피탈(대표이사 양기호)의 제722회 외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산은캐피탈의 안정적인 기업금융 사업기반과 우수한 자산건정성을 주된 평가이유로 밝혔다.


KDB산업은행 서울 여의도 본사 전경. [사진=더밸류뉴스]   

한신평은 산은캐피탈이 산업은행 계열 여신전문금융회사로 기업금융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업금융부문은 인수금융과 부동산PF를 중심으로 꾸준한 수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PF 및 인수금융 자산의 비중이 높지만 자동차금융이 영업자산의 약 22%를 차지하고 있어 포트폴리오 위험을 다소 완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신평은 산은캐핕탈이 과거 부실이 발생했던 조선 및 해운업종의 거액 여신을 대폭 축소하고 우량 자산 위주의 편입 등 건전성 관리 노력으로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100억원 이상의 거액여신 비중이 높아 신용집중위험이 내재되어 있으며 최근 부동산시장 경기 저하로 인해 부동산PF 영업자산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부실 발생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qhsdud13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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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03 17: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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