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그룹(회장 조선혜)의 자회사이자 국내 약국 의약품 결제시스템 1위 기업 크레소티(대표 박경애)가 국내 최초로 약국 현장에 생성형 AI 서비스를 도입한다.
크레소티는 인공지능기업 플루닛(대표 이경일)과 약국 AI상담센터 구축 외 인공지능 기반 혁신IT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입하는 AI 워크센터는 24시간 365일 업무가 가능한 AI담당자를 생성하는 생성 AI 서비스이다. 다양한 채널로 유입되는 대규모 상담에 실시간으로 응대하고 전화와 문자를 대량 발송한다. 이를 통해 상담을 원하는 약사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365 약국 및 심야약국에 직원이 없는 시간대에도 상담 및 사전 문제 접수 등 체계적인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다.
AI 워크센터는 크레소티의 약국결제 시스템 '팜페이' 서비스를 이용 중인 약국에 우선 적용되며 점차 그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크레소티는 AI 워크센터가 전국 1만4000여개 거래 약국들의 고객 만족도를 개선하고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레소티 관계자는 “일선 약국의 상담 및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AI 워크센터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약국의 서비스 만족도와 업무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플루닛 관계자는 “플루닛 워크센터를 통해 기업은 고객에 더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생산성 향상과 운영 효율성 증대를 도모할 수 있다”며 “양사의 기술 및 인프라를 연계하는 이번 협업이 약국 산업 분야 AI 혁신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