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른 유통업계 PB상품 판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랜드킴스클럽(대표이사 김준수)이 전체 자체브랜드(PB) 상품의 지난달 매출이 전년 대비 10% 가량 상승했다.
이랜드킴스클럽은 PB 상품 총 200여종 중 우유가 이달 들어 매출 상승률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더 고소한 목장우유’의 이달 1~11일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상승했으며, 지난달 6일 출시한 락토프리 PB 상품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출은 전월 대비 20% 가량 올랐다. 이는 10월부터 기존 브랜드(NB)의 우유 가격이 인상되며 PB우유를 찾는 고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다른 PB 상품들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에도 인기가 높았던 ‘오프라이스 빅롤 화장지’는 올해 100만개가 판매됐고 ‘오프라이스 생수’는 500만개가 판매됐다.
이랜드킴스클럽은 우유, 생수, 화장지 등 생활 전반의 영역에서 PB상품을 선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최고의 가성비를 갖춘 PB 상품군을 늘린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