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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인식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고지혈증 시장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환자들에게 안전하게 사용가능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애드파마(대표이사 이용택)와 손잡았다.

 

동국제약은 유한양행 자회사 ‘애드파마’와 저함량 고지혈증 복합제 ‘로우로제정’의 국내 판매 및 마케팅 활동에 관한 업무 협약을 지난달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달부터 애드파마의 로우로제정에 대한 국내 판매와 마케팅·영업을 맡게 됐다.

 

로우로제 100정. [이미지=동국제약]

로우로제정은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 중 선호도가 높은 로수바스타틴(2.5mg)과, 콜레스테롤 재흡수 억제제 에제티미브(10mg)를 하나로 담은 저함량 고지혈증 복합제로, 애드파마에서 직접 임상 1과 3상을 진행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제품이다.

 

동국제약은 "국내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2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LDL(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5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로수바스타틴 단독 투여군(36.9% 감소) 대비 우수한 효과를 보여줬다"며 "각 투여군간 이상반응 발현율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중대한 약물이상반응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동일한 성분과 함량 조합의 제품이 시장에 처음으로 소개됐으며, 의약품 통계정보 서비스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약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kis704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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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06 15: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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