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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롯데관광개발(대표이사 백현)이 제주를 아시아의 대표적인 크루즈 관광명소 만들기에 나선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4일 타이완 기륭을 모항으로 일본 후쿠오카를 거쳐 제주 서귀포 강정항에 입항한 코스타 세레나호의 기항지 투어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 세레나호가 제주 강정항에 입항하고 있다. [사진=롯데관광개발]

그동안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중화권(타이완, 중국 등) 입항이 4년만에 처음으로 제주에 입항했다. 이날 1500명에 이르는 타이완 관광객들은 8시간 동안 성산일출봉과 제주 민속촌, 성읍민속마을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봤다.


롯데관광개발은 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전 세계 크루즈 관광 사업이 부활할 것으로 보고 제주 기항지 투어 활성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롯데관광개발은 다음달까지 6회에 걸쳐 1만8764명의 타이완·일본 관광객을 싣고 오는 코스타(1회), 프린세스(4회), MSC벨리시마(1회) 등을 대상으로 제주의 기항지 투어를 전담할 예정이다.


해외 여행사와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의도 진행됐다. 베스트웨이 트래블 등 타이완 9개 대표 여행사 관계자들은 롯데관광개발과 접촉해 제주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를 연계한 크루즈 상품 개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이 앤 크루즈 상품은 기항지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항공편을 타고 기항지에 온 뒤 크루즈를 타고 출국하는 방식이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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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06 16: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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