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대표이사 황성만)가 헬시 플레저 열풍에 맞춰 ‘컵누들’을 증량하고 무지방 저칼로리 드레싱, 당 함량을 낮춘 과일쨈 등을 잇따라 선보인다.
헬시 플레저는 건강관리에 즐거움을 부여해 지속가능한 건강관리를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건강을 관리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생긴 트랜드다.
오뚜기는 지난 2004년 선보인 '컵누들'의 용량을 늘렸다. ‘컵누들’은 녹두 당면을 사용해 일반 용기면보다 열량이 낮췄다. 국내 특산지에서 수확한 제철 과일을 담은 ‘라이트 슈가 쨈’ 2종도 출시했다. 딸기쨈, 자두쨈 등 2종으로 쨈류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 대비 당 함량을 30% 줄였고 단맛의 정도를 나타내는 감미도 20% 낮췄다.
오뚜기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며 건강한 식문화 형성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