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5조2740억원, 영업이익은 6109억원, 당기순이익은 19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5.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1%, 65.1% 감소했다.
HD현대의 전분기 대비 실적은 계절적 요인으로 매출액이 7.5% 감소했지만, 조선 부문의 흑자 기조 유지와 정유·건설장비·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의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122.6% 증가했다.
HD현대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조선을 포함한 주력 사업들의 흑자 기조가 유지되는 등 올해도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기술 개발과 전략적인 영업 활동으로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