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이니지 전문기업 벡트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혁신 기술력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벡트는 자회사 이솔정보통신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미지=벡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도모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올해 23회차로 4월 17일부터 20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스타트업 경연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벡트는 이번 대회에서 86인치 발광다이오드(LED) 전자칠판과 전자교탁을 출품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회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유창수 벡트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에 직접 참석해 현대자동차 주최 환영 만찬, 바이어-셀러 오찬 등 네트워크 형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한인 경제인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지털 사이니지 및 스마트 러닝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벡트는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디지털 사이니지에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중앙대 메타버스융합대학원, AI 전문기업 자이냅스, AI 딥테크 스타트업 에이뉴트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벡트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한인 경제인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으로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 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제품으로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