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와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가 지능형 영상분석 및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승객 안전을 보호하는 ‘미리뷰(MIRI-VIEW) 시스템 개발 및 확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익한(왼쪽)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이 지난 12일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과 ‘미리뷰(MIRI-VIEW) 시스템 개발 및 확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현대엘리베이터]'미리뷰'는 승객의 움직임, 음성 등을 분석해 엘리베이터 내 응급상황이 감지되는 경우 인공지능(AI)이 고객센터와 승강기 안전관리자 등에 위험을 알리는 지능형 안전 시스템이다. 이름에는 ‘미리 보고(VIEW) 승객의 안전을 지킨다’는 의미를 담았다.

미리뷰는 신고와 동시에 현대엘리베이터 고객케어센터에서 현장을 영상과 음성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기회를 통해 올해 상반기 시범 사업 운영을 거쳐 6월 중 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해 승강기 설치 현장에 최적화된 스마트 안전장구 공동 개발을 통해 근로자 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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