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석 아시아나항공 화물본부장(전무)이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승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직무대행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이번 대표이사 직무대행 선임의 건은 전임 정성권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이뤄졌다.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직무대행. [사진=아시아나항공]
원유석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1990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인사팀장, LA 화물지점장, 경영관리 본부장, 화물 본부장 등을 거친 인사, 화물 부문 전문가다. 원유석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급변하고 있는 대외 환경 속에서 아시아나항공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아시아나항공의 실적 개선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 전망하는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6조2600억원, 영업이익 6220억원이다. 전년비 각각 44.38%, 567.3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