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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상혁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업체 코스맥스(대표 이병만)가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친환경 화장품 개발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최근 친환경 무독성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인 CLC(Cross Linked Cellulose)를 생산하는 업체 어라운드블루(대표 최준영)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친환경 화장품 용기를 공동개발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코스맥스-어라운드블루 CLC 화장품 용기. [사진=코스맥스]

CLC는 목분, 왕겨, 전분 등 바이오매스 원재료를 이용해 생산하는 천연 고분자 신소재로 사용 기간이 지나면 친환경 무독성 물질로 분해된다는 특징이 있다. CLC가 기존 친환경 플라스틱과 다른 점은 화장품 용기로 사용하기 적합한 물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CLC는 물성은 기존 플라스틱과 동등한 수준이면서도 1㎏ 생산당 2.9㎏의 탄소저감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이같은 환경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미국농림부(USDA)로부터 천연탄소 100% 인증을 획득했다. 또 우리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을 인정받아 환경표지 인증도 받았다.

 

코스맥스는 어라운드블루와 코스맥스가 생산하는 다양한 화장품 제형에 적합한 CLC 친환경 용기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는 코스맥스에서 생산하고 있는 립틴트에 CLC 소재가 적용됐다.


orca@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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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25 11: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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