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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동원F&B가 냉장햄을 간식과 안주 등으로 용도를 확장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동원F&B는 직화햄 브랜드 ‘그릴리’가 불에 고운 고기 맛을 그대로 구현하며 4세대 냉장햄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그릴리 직화 후랑크. [사진=동원F&B]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국내 냉장햄 시장은 약 8000억원 규모로 수년간 성장이 정체되어 있다. 반면 불맛을 입힌 ‘직화햄’ 제품은 4세대 냉장햄으로 새롭게 떠오르며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현재 약 600억원 규모의 ‘직화햄’ 시장은 2024년 약 1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원F&B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오븐과 그릴 설비를 도입해 불에 구운 고기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직화햄’이라는 새로운 냉장햄 시장을 창출했다.최근 직화햄 제품군을 통합 운영하는 브랜드 ‘그릴리’를 새롭게 론칭하고 사각햄과 후랑크는 물론 닭가슴살, 베이컨 등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동원F&B는 ‘그릴리’를 올해까지 약 5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종합 단백질 식품을 제공하는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Total Protein Provider)’로서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단백질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동원F&B는 ‘그릴리’는 저온 숙성한 돼지고기 또는 닭고기를 250℃~300℃ 오븐과 500℃ 직화그릴에 두 번 구워 풍부한 육즙과 진한 불맛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그릴리 극한직화 후랑크’는 두툼한 크기의 정통 후랑크 소시지로 오리지널, 치즈, 청양고추 등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한 팩에 단백질 함량은 22g으로, 이는 계란 약 4개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분량이다.


‘그릴리 황금치킨 후랑크’는 소시지 모양으로 만든 닭가슴살을 꼬치에 끼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70g 중량에 12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그릴리 골든 베이컨’은 12시간 저온 숙성시킨 돼지 앞다리살을 오븐과 직화그릴에 두 번 구워 얇게 썰어낸 베이컨 제품이다. 250℃ 고온의 오븐에서 구워 기름기 없이 맛이 담백하며 오리지널, 트러플, 치즈 등 3가지 맛으로 구성돼 밥 반찬이나 각종 요리 재료로 활용하기 좋다.


동원F&B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과 마케팅 활동으로 ‘그릴리’ 브랜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간다는 방침이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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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27 18: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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