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대표이사 박준 이병학)이 전국민에게 백혈병소아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심심 트레킹' 캠페인에 나선다.
농심은 다음달 5일부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응원하는 ‘심심(心心) 트레킹’ 참가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은 심심 트레킹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심심트레킹은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각자 걷고 싶은 길을 5km 걷고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완치자, 가족은 물론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기부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체리’에서 할 수 있으며, 600명 대상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농심은 참가자 전원에게 보온병, 모자, 백산수, 농심켈로그 에너지바 등이 들어있는 기념품세트를 제공하고, 향후 인증사진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참가비 전액은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농심은 지난 2018년부터 면역력이 약한 아동 가정 약 300곳에 매달 백산수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백혈병소아암 환자 대상 그림 공모전을 진행, 수상작을 라벨에 인쇄한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해 판매금액의 2.15%를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