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537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7% 증가했고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68.99%, 76.47% 감소했다.
매출액은 코로나19 변이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공격적인 글로벌 인재 채용과 인수 합병에 따른 연결 법인 증가 및 신사업 확장을 위한 초기 투자 비용 집행으로 49억원으로 집계됐다(이하 K-IFRS 연결 기준).
부문별로 야놀자 플랫폼 매출액은 8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63억원을 기록했다. 계속되는 팬데믹 상황과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에도 불구, 슈퍼앱 전략을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야놀자클라우드 부문 매출액은 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성장했으며 영업손실은 139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솔루션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에 따른 고성장이 지속 중인 동시에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 역시 확대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5월부터 연결 편입된 인터파크는 올해 2분기 매출액 437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을 기록했다. 항공사들과의 영업력과 높은 판매력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 있는 상품 확보 등이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