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상협 기자]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458억원, 영업이익 3362억원, 당기순이익 158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 0.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0.7%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055억원, 커머스 4395억원, 핀테크 2957억원, 콘텐츠 3002억원, 클라우드 및 기타 1049억원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사진=네이버]서치플랫폼은 검색 광고 품질 개선과 디스플레이 광고 라인업의 지속적인 확장에 전년비 9.3% 증가한 9055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는 네이버쇼핑 거래액 등의 성장에 전년비 19.7% 증가한 4395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네이버쇼핑 거래액은 10조3000억원으로 전년비 20.8% 증가했다.

 

핀테크는 스마트스토어 및 대형 가맹점 추가로 인한 외부 결제액이 성장하며 전년비 27.1% 상승한 2957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비 32% 증가한 12조 원을 돌파했다.

 

콘텐츠는 전년비 113.8% 증가한 3002억원을 기록했다. 엔화 가치 하락에 따른 환손실 영향이 있었으나, ‘이북재팬’, ‘로커스’, ‘문피아’가 웹툰 부문에 신규 편입되고 이번 분기 웹툰 글로벌 통합 거래액이 전년비 19.6% 증가한 4065억원을 달성했다.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통합 사용자 수는 1억 8천만 명 이상으로, 유료 이용자 비중과 월 결제 금액 역시 증가하고 있다.

 

클라우드 및 기타는 뉴로클라우드(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의 상품 차별화로 NH농협, KB에 이어 IBK 기업은행 클라우드 전환사업을 신규 수주하는 등 다양한 업종의 신규 고객 확보 등 영향으로 전년비 10.5% 증가한 104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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