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대표이사 김장욱)가 전기바이크와 함께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까지 선보이며 혁신적인 스마트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정부 보조금의 영향으로 전기바이크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이마트24가 전기바이크 사전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마트24는 이번달 20일부터 지우종합상사의 ‘이쿠터’ 시리즈와 젠트로피의 ‘Zentropy Z’ 모델을 포함한 총 5종의 전기바이크를 판매하며 정부보조금 사전예약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마트24 매장 앞에 전기바이크가 정차 중이다. [이미지=이마트24]
이마트24가 선보이는 ‘전기바이크 사전예약 서비스’는 정부 보조금을 받고 전기바이크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이 전국 이마트24에서 간단히 POS(판매시점정보관리)기에 구매자 연락처를 등록하면 제조사에서 고객에게 연락을 취해 정부 보조금 사전예약 접수를 대행하는 서비스이다.
이마트24를 이용하는 고객은 지자체별 보조금 현황이나 신청 절차 등을 직접 알아볼 필요 없이 전국 매장에서 사전예약 접수 후 제조사를 통해 1:1 안내 및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조금 신청부터 상품 탁송까지 모든 절차를 전기바이크 제조사에서 대행한다.
이마트24가 이번에 판매하는 ‘젠트로피 Z’는 최대출력 8kW, 최고속도 98.9km/h의 주행 능력을 갖췄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79.4km이다. 해당 상품은 30초 내 배터리 충전(교환)을 지원하며 전용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에서 방전된 배터리를 넣으면 완충된 배터리를 즉시 교환 및 장착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까지 확대한다. 이마트24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 지역 매장 18개점에서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성공적인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해당 스테이션을 올해까지 100여개점으로 늘릴 예정이다.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을 이용하면 라이더들은 배터리를 즉시 교체해 주행할 수 있으며 주행 효율 또한 높일 수 있다. 이마트24는 주요 거점지역에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을 설치해 라이더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해당 스테이션을 설치한 매장은 라이더 고객을 통한 매출 증대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