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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에스피지(대표이사 이준호 여영길)는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 투자자 미팅 및 컨퍼런스콜을 통한 당사 사업에 대한 이해증진 및 기업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경영실적, 영업설명, 질의응답(Q&A)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이투자증권(대표이사 홍원식)이 후원한다. 

 

여영길 에스피지 대표이사. [사진=에스피지]모터전문 기업 에스피지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173억원, 영업이익 88억원, 당기순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30.6%, 83.3%, 43.8% 증가했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전시장은 소형모터의 최대시장이며, 산업용도 공작기계의 국산화, 산업전반의 자동화 및 정밀화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그간 일본 제조 회사들이 주류였으나, 당사 출범 이후 국내 소형 기어드 모터 시장은 국산품 위주로 변화하기 시작해 일본제품에 의존하던 국내 시장에서의 수입대체가 이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2019년 일본 제품이 독과점하고 있는 고정밀 로봇 감속기 양산에 성공했다”며 “로봇 산업 전반의 수요 증가에 당사에 의한 국산화 점유율 확대 관점에서 중장기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1011pin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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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18 16: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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