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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수민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생활숙박시설이 틈새 투자처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청약 조건과 대출·규제 등이 자유롭기 때문이다. 다만, 투자 시에는 위탁운영사의 조건을 따져봐야 한다.

 

위탁운영사는 수분양자를 대신해 객실, 시설 등을 관리하고 있어 위탁운영사의 규모, 밸류, 운영 능력이 공실률을 낮추고 객실 가동률을 높이는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 지역 전경. [이미지=한화건설]

지난해 8월 서울 마곡지구에 공급하며 평균 6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에어비앤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국내 대형 숙박시설과 전략적 제휴를 맞은 대표 운영사 ‘핸디즈’가 위탁운영을 맡고 있다. 지난해 9월 부산시 부산진구에 공급하며 평균 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는 숙박 전문 플랫폼온다의 ‘쏘타컬렉션’이 직영 운영을 맡았다. 또 지난해 12월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공급해 평균 45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은 국내 호텔 및 리조트 업계를 이끌어가는 ‘대명소노’가 위탁 운영을 맡았다.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을 오는 15일까지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70층, 3개동, 전용면적 99~154㎡ 총 1162실 생활숙박시설 및 상업시설로 분양되며 천안아산역(KTX,SRT),아산역(1호선)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전용면적별로는 △99㎡ 582실 △117㎡ 347실 △124㎡ 104실 △126㎡ 119실 △148㎡ 5실 △154㎡ 5실로 중대형 타입 중심이다. 


위탁운영은 에어비앤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국내 대형 숙박시설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대표 운영사인 ‘핸디즈’가 맡았다. 일반적인 아파트, 오피스텔과 달리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이 적용돼 청약·대출·세금 등의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DSR규제 역시 적용을 받지 않는다. 또 중도금(50%)이 무이자 대출 지원된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 ‘엘시그니처’는 스카이럭스(시행), 롯데건설(시공)이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31층 1개 동, 전용 33~219㎡ 총 279실 규모이며 광주지하철 1호선 금남로5가역에 위치했다. 위탁운영은 ‘DSC’가 맡을 예정이다. 

 

경기도 안산시 일대에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엠티브이반달섬씨식스개발(시행), 현대건설(시공)이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9층, 전용 36~244㎡, 18개 타입 중 15개 타입이 3실 이상의 중대형 위주 공급 예정이며 총 1191실 규모다. 위탁운영은 숙박 이용객 만족을 위한 부동산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는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가 맡았다.


aprilis2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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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13 09: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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