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인하대 경영학과 교수, 안희준 성균관대 경영대학장, 최인아 동아일보 객원 논설위원이 아모레퍼시픽 사외이사에 신규선임됐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사업 역량을 디지털 대전환에 집중한다.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안세홍)은 24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제 1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임원퇴직금지급구정 개정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6개 안건을 승인했다. 이날 1주당 보통주 980원, 종류주 985원의 배당금과 총 676억원 지급을 결정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매출액 4조8631억원, 영업이익 3433억원, 180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각각 9.7%, 140%, 729% 증가했다. 이상목 현 아모레퍼시픽 전무와 이휘성 현 혁신기업 쉘위 선임자문역이 사외이사에 재선임 됐고, 김종대 인하대 경영학과 교수, 안희준 성균관대 경영대학장, 최인아 동아일보 객원 논설위원이 사외이사에 신규선임 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에스트라와의 합병에 따라 피합병법인의 기존 사업을 계속적으로 영위하기 위해 정관에 ‘의료기기 제조업 및 판매업’ 내용을 추가했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역량과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점하고 명실상부한 브랜드 컴퍼니로 바로 서는데 집중하겠다”며 “강한 브랜드 구축, 디지털 대전환, 사업 체질 혁신”을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고객과 적시에 소통하고 교감하겠다”며 “디지털 기술로 오프라인 채널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맟춤형 비대면 솔루션 등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