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 화장품 전문기업 클리오(대표이사 한현옥)는 주당 150원 배당금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25억3384만6950원이며, 오는 31일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지급된다.
클리오는 지난해 매출액 2327억원, 영업이익 138억원, 당기순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비 매출액은 6.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7%, 2.8% 감소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략적으로 사업을 축소 중인 도매, 클럽클리오를 제외한 전 채널 매출액 성장이 기대된다”며 “브랜디∙에이블리 등 신흥 플랫폼향 매츨 증가와 퀵커머스 입점 제품 확대로 올해 국내 온라인 채널 매출액은 2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해외 온라인 매출액 역시 중국 15%, 일본 13%, 미국 20% 증가할 것"이라며 “구달 비건제품을 중심으로 미국 클린뷰티 시장에 진출하며 페리페라, 클리오 등 색조 제품들에 치중돼 있던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