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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니꼬동제련, 아시아 최초 ‘카퍼마크’ ESG 인증 취득

- 동산업 ESG 경영 실천 인증

  • 기사등록 2021-12-23 1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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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비철금속기업인 LS니꼬동제련(대표이사 구자홍)이 동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제도인 ‘카퍼마크(Copper Mark)’를 아시아 최초로 취득했다. 회사는 이번 인증 취득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ESG 경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LS니꼬동제련은 22일(현지시각) 아시아 최초로 ‘카퍼마크’ 인증을 취득했다. ‘카퍼마크’는 2019년 국제구리협회가 도입을 주도한 구리산업의 ESG 인증제도다. 광석 채굴부터 제품 생산과 판매의 전반에서 환경과 인권을 보호하고, 지역상생∙윤리경영 등의 기준을 준수한 기업에게 수여한다.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사진=LS그룹]

세계 최대 금속거래소인 LME(London Metal Exchange, 런던금속거래소)는 동산업 관련 기업들에게 2023년까지 책임구매정책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준수한 기업의 제품은 LME리스트에 등록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인증제도는 카퍼마크가 유일하다. 지금껏 이를 취득한 회사는 호주의 BHP 등 글로벌 메이저 동산기업들 7곳뿐이며, 아시아에서는 LS니꼬동제련이 전부다. 특히 아시아는 전 세계 구리의 69%를 사용하는 최대 소비 대륙이라, LS니꼬동제련의 이번 취득은 더 유의미하다는 설명이다. 카퍼마크 인증을 통해 LS니꼬동제련은 원료확보와 제품판매에 메리트를 확보할 수 있다. 또 사회책임투자에 적합한 기업으로 분류돼, 자금 조달이나 투자 유치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1011pin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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