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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민준홍 기자]

에쓰오일(대표이사 후세인 카타니)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조1170억원, 영업이익 549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비 8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비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비 1004.8% 증가한 3345억원이다.


에쓰오일 울산공장 전경. [사진=에쓰오일] 

3분기까지의 누계 실적은 매출액 19조1728억원, 영업이익 1조7497억원, 당기순이익 1조900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2.8%,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에쓰오일은 석유화학, 윤활기유, 정유 사업을 영위한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연속 영업흑자를 실현했다. 이는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제품 판매 가격이 상승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비정유 부문의 경우 대규모 설비 투자를 통한 지속적인 석유화학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 비정유 부문이 올해 3분기 매출액 기준 26.6%, 영업이익 기준 66.2%를 차지했다. 특히 윤활기유 중 에쓰오일의 주력 제품 '그룹3'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체 영업이익의 52.6%를 담당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정유 부문의 경우 글로벌 경제활동 증가에 따른 수요 회복, 재고 감소로 아시아지역의 마진이 반등하고 있다. 이에 신규 고도화시설(RUC)를 포함한 핵심 설비의 가동률이 최대 수준을 기록하면서 정유 부문에서 전분기 대비 22% 상승한 1855억원을 벌어들였다.


junhong2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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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28 10: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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