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민준홍 기자 ]

메리츠증권(대표 최희문)은 9일 국고채 30년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N) 4개 종목을 상장한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 '국고채 30년물 ETN' 4종. [이미지=메리츠증권]

이번 금융 상품 상장을 통해 장외시장에서 기관 중심으로 거래되는 30년 만기 국고채를 개인 투자자로 소액으로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메리츠 인버스 국채30년 ETN'과 '메리츠 인버스2X 국채30년 ETN'은 기초지수의 역방향으로 각각 1배, 2배 투자하는 상품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져 투자자들은 향후 추가 금리 인상 시기가 언제일지 주목하고 있다"라며 "국채 30년물 ETN은 금리 방향에 따라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으로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전략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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