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URC102 제조법 유럽특허 등록...글로벌 기술수출 확대 - 한국, 미국 등 20여개국 특허 완료
  • 기사등록 2021-09-06 14:17:07
기사수정
[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이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신약후보물질 제조법이 유럽에서 원천기술로 공인받았다.


충남 당진시 JW당진생산단지.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통풍치료제 신약후보물질 URC102의 제조 기술에 대해 유럽특허청(EPO)으로부터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URC102의 주성분이 되는 화합물 제조방법과 이에 사용되는 중간체(Intermediate)에 관한 것이다. 


경구제(먹는 약)로 개발하고 있는 URC102는 URAT1(Uric Acid Transporter-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올해 3월 URC102의 국내 임상 2b상을 완료했다. 한국인 통풍 환자 1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b상에서 유효성 평가변수를 충족하고 높은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현재 JW중외제약은 국내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수출을 추진 중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유럽특허청의 결정에 따라 유럽의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개별 서류 절차를 거쳐 최종 특허 취득을 완료할 계획이다. URC102 제조방법은 지난해 호주, 올해 4월 남아공에 특허등록이 완료된 상태다. 이외에도 한국, 미국, 일본 등 20여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a854123@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9-06 14:17:0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특징주더보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