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이경하 회장)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 국내 기초과학자를 대상으로 주거비용을 지원하는 장학 사업을 진행한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24일 기초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국내 연구자를 바탕으로 ‘2021 기초과학자 장학생’을 10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기초과학자 장학생 선발’은 JW그룹이 기획안 공모사업으로 기초과학자가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상자의 주거지 임차료(월세)를 지원한다. 지난해 총 11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국내외 석∙박사 통합 2년 이상 또는 박사 과정의 기초과학 분야(생명과학∙의료공학∙의약화학) 연구자(내국인)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해외에 거주 중인 내국인도 선발 대상에 포함된다. 오는 10월 29일 전까지 연구에세이, 미래성장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처에 송부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을 거쳐 12월 1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되며 선발 대상자는 대학원 학위 취득을 위한 연구 기간을 고려해 최대 3년간 거주지의 월세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연간 최대 80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외학술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