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JW중외제약이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레드타이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레드타이 챌린지는 혈우병을 비롯한 출혈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임직원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레드타이 챌린지는 미국혈우재단이 2016년부터 시작해 혈액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연결을 의미하는 넥타이를 통해 질환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JW중외제약 측은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붉은색 넥타이를 착용해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와 혈우인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혈우병은 혈액 내 응고인자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출혈성 희귀 질환으로, 한국혈우재단백서에 따르면 국내에는 약 2500명의 환자가 등록돼 있다. JW중외제약은 혈우병 등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은 이외에도 환우들에게 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브라보 캠페인’ 등을 통해 희귀질환에 관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혈우병을 비롯한 희귀질환 치료 여건 개선에 힘쓰며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