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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레이더] 대성하이텍·오상헬스케어·소룩스, 오늘의 뉴스

- 대성하이텍, AI 데이터센터 냉각부품 QDC·UQD 기술 개발 완료

- 오상헬스케어,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2030년 매출 3000억 목표

- 소룩스, 차백신연구소 인수 후 전략 구체화…조명·바이오 이중 성장 제시

  • 기사등록 2026-03-23 10: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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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도하 기자]

정밀 부품 제조기업 대성하이텍이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과제인 '발열 해소'를 위한 냉각부품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관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오상헬스케어가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발표했다. 소룩스가 차백신연구소 경영권 인수 이후의 사업 전략과 중장기 성장 계획을 구체화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 대성하이텍, AI 데이터센터 냉각부품 QDC·UQD 기술 개발 완료


대성하이텍(대표이사 최우각 최호형)은 베트남 생산법인을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용 냉각부품 핵심 기술인 신속분리결합(QDC) 및 범용급속분리(UQD)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미 양산 체계 구축을 마치고 이달부터 시제품 납품을 시작하며 냉각부품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산업 레이더] 대성하이텍·오상헬스케어·소룩스, 오늘의 뉴스대성하이텍이 AI 데이터센터용 냉각부품 기술인 신속분리결합(QDC) 및 범용급속분리(UQD)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이미지=대성하이텍]최근 AI 산업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고발열 환경 대응이 중요해지며 액체 냉각 기반의 고효율 열관리 솔루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QDC와 UQD는 이러한 냉각 시스템 내에서 안정적인 유체 연결과 유지보수를 가능케 하는 핵심 부품으로, 기술적 정밀도가 높아 그간 국내 대기업들도 주로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던 영역이다.


대성하이텍은 그간 축적해 온 정밀 가공 기술과 2차전지 부품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해당 부품의 국산화 및 고도화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2014년 인수한 일본 노무라(NOMURA)의 스위스턴 자동선반을 커스터마이징해 제작 공정을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경쟁사 대비 사이클 타임을 30% 이상 단축하며 강력한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대성하이텍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분야로 당사의 QDC·UQD 기술은 고신뢰성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향후 관련 부품의 고도화 및 모듈화 기술 개발을 통해 AI 인프라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오상헬스케어,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2030년 매출 3000억 목표


오상헬스케어(대표이사 강철훈 유병열)는 중장기 성장 목표로 2030년 매출액 3000억원 달성을 제시했다.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신제품 출시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여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원가 효율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률 1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산업 레이더] 대성하이텍·오상헬스케어·소룩스, 오늘의 뉴스오상헬스케어가 2030년 매출액 3000억원 달성을 제시했다. [이미지=오상헬스케어]

주주환원 정책도 구체화하여 명문화했다. 오상헬스케어는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배당하는 정책을 도입해 주주들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배당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주당순이익(EPS) 및 주당순자산(BPS) 상승을 통한 기업가치 확대를 위해 이번달 말 자기주식 20만 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기업설명(IR) 활동을 확대하고 정보 공개를 강화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 현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중장기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기업가치 재평가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장 신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소룩스, 차백신연구소 인수 후 전략 구체화…조명·바이오 이중 성장 제시


소룩스(대표이사 정재준)는 차백신연구소 경영권 인수로 조명과 바이오가 병행 성장하는 이중 성장축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인수가 단순한 지분 취득을 넘어 기존 조명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아리바이오와 차백신연구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산업 레이더] 대성하이텍·오상헬스케어·소룩스, 오늘의 뉴스소룩스가 차백신연구소 경영권 인수로 조명과 바이오가 병행 성장하는 이중 성장축 전략을 본격화한다. [이미지=소룩스]

이번 전략의 핵심은 기존 사업의 안정성과 신사업의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축에 있다. 각 사의 역할도 보다 명확해질 전망이다. 아리바이오는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AR1001'의 임상 및 상용화에 집중하고, 차백신연구소는 백신·면역 기술과 자연살상세포(NK세포) 기반 신규 사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미래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계획이다.


소룩스는 이를 통해 특정 사업이나 개별 파이프라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다변화된 성장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차바이오가 거래 이후에도 2대 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이번 거래가 단순한 지배구조 변화를 넘어 향후 사업 전개와 기업 가치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소룩스 관계자는 “이번 차백신연구소 인수는 기존 사업 기반 위에 새로운 성장축을 더하는 과정”이라며 “조명사업은 고도화하고 차백신연구소와 아리바이오를 잇는 성장 구조를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추진 중인 전략과 실행력이 시장에서 확인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hsem547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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