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이 올해 6급 신입행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6일 DGB대구은행은 신입행원 공개 채용을 위한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2021 6급 신입행원 공개 채용을 위해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미지=DGB대구은행]

이번 채용은 금일 6일부터 1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모집분야는 ‘일반금융’과 ‘ICT’ 2개 부문이며,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출신은 지역인재, 그외 지역 대학교 출신은 일반인재로 구분하여 채용한다. 서류전형 이후 지원자 전원이 AI역량평가를 실시하며 이후 필기전형, 1차면접, 채용건강검진, 2차면접 순서로 전형을 진행, 최종합격자는 11월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약 2달간의 신입행원 연수과정을 거쳐 오는 2022년 1월부터 신입행원으로 첫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GB대구은행은 금융권 최초 메타버스를 활용한 채용설명회를 개최하여 ‘디지털이 강한 DGB’를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서류전형 모집 기간 중 14일(화) 오후 3시부터 실시되는 2021 DGB대구은행 채용설명회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美스타트업 게더社에서 만든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는 별도의 설치없이 크롬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디지털 소통 강화를 위해 금번 채용설명회를 마련했다. 

오는 10일(금)까지 QR코드 접속이나 카카오톡 채널 DGB대구은행 인사부 메시지를 통해 게더타운 채용설명회 사전참가 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DGB대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 담당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적극적인 구직활동이 어려워진 취업준비생들에게 보다 더 원활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채용박람회를 구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퀴즈룸에서 퀴즈를 맞추는 등의 쌍방향 소통을 바탕으로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고, 블루투스 이어폰, 기프티콘 등의 다양한 경품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임성훈 은행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구직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전년대비 채용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했다”고 설명하면서 “금번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는 Digital transformation 혁명에서 디지털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한 다양한 시도 중 하나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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