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네오위즈, 2Q 영업익 52억…전년비 70.70% ↓

- 모바일 게임 매출액 전년비 26% 줄어…하향 안정화

  • 기사등록 2021-08-12 11:53:56
기사수정
[더밸류뉴스=문성준 기자]

네오위즈(공동대표 문지수, 김승철)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88억원, 영업이익 52억원, 당기순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비 각각 18.50%, 70.70%, 49.30% 감소한 수치다. 


네오위즈의 2분기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는 매출액 690억원, 영업이익 117억원, 당기순이익 93억원으로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했다. 


네오위즈의 '블레스 언리쉬드 PC'가 게임 플랫폼 스팀. [사진=네오위즈]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액은 269억원으로 웹보드 게임과 일본 자회사인 게임온의 비수기 영향으로 전년비 9%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액은 기존 모바일게임들의 매출 하향 안정화에 따라 전년비 26% 하락했다.


네오위즈는 하반기 신작 출시로 실적 반등에 나선다. 지난 7일 게임 플랫폼 스팀에 출시한 ‘블레스 언리쉬드 PC’의 경우 첫 주말 동시 접속자 수가 7만명을 상회하며 글로벌 동시 접속자 수 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기존에 PC 게임이었던 ‘스컬’은 콘솔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3분기 내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네오위즈는 완성도 높은 자체 개발 게임들을 통해 장기 성장 기반을 쌓아나갈 계획이다. 지난 5월 트레일러 영상이 첫 공개된 ‘P의 거짓’을 포함해 ‘아바(A.V.A)’ 차기작 등 다수의 프로젝트로 차별성을 갖춘 개발사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1~2분기) 연결기준 네오위즈는 매출액 1302억원, 영업이익 186억원, 당기순이익 2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각각 6.00%, 40.80%, 1.20% 감소했다. 네오위즈는 온라인∙모바일 게임 개발과 유통, 포털 운영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a854123@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8-12 11:53:5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특징주더보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