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애경산업(대표이사 임재영)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1430억원, 영업이익 58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7.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애경 로고. [이미지=애경]

애경산업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783억원, 135억원, 112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1.4%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9.4%, 117.7% 증가했다

부문별로 화장품사업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09억원, 160억원으로 전년비 13.8%, 252.2% 늘었다. 중화권 소비심리 회복과 중국 '6∙18 온라인 쇼핑축제' 실적 호조로 해외 화장품 실적이 대폭 성장해 화장품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생활용품사업은 상반기 매출액은 1674억원으로 전년비 9.5%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지난해 2분기 대비 개인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며 실적이 상대적으로 감소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급성장하는 디지털 채널 공략을 위한 마케팅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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