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대표이사 서재환)이 인천 검단신도시 내에 선보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이 ‘2021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민간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의 조경은 △즐거움의 울림 △숲의 울림 △지속가능한 삶의 울림이라는 세 가지 주제의 ‘더 울림(The-ullim)’ 공간 디자인 컨셉으로 설계됐다. 사람을 위한 친환경적인 조경에서 내일을 위한 생활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통해 고객의 행복한 일상이 있는 주거단지를 만들고자 했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금호건설 컨소시엄과 인천도시공사가 민간참여방식으로 추진한 공공분양 아파트다. 인천시 서구 이음5로 65 일원에 위치한 지하2층~지상29층, 13개동, 총 1452세대 규모로 올해 준공이 완료돼 지난달 입주를 시작했다.
금호건설은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단지 내 자연친화적인 조경계획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주거단지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며 “특히 ‘숲’과 ‘물’을 활용해 친환경적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에코단지를 계획 컨셉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제11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사단법인 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조경활동으로 조성 및 관리되고 있는 우수한 시설이나 공간을 발굴하고, 이에 참여한 국민과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시상하는 공모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