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김미성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지난 12일 인천시 서구 석남동에서 라운지 커뮤니티센터 1호 매장을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이 매장은 신중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주민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간이다.

김경욱(오른쪽 4번째)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 12일 인천 서구 석남동에서 열린 라운지 커뮤니티센터 1호 매장 개소식에서 박남춘(왼쪽 4번째) 인천시장 등 관계자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1호 매장 1층에는 은퇴 이후 바리스타로 새출발한 신중년의 카페가 있다. 지하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신중년이 강사로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내가 선생님', '세대간 식탁문화를 공유하는 '시그니처식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근 트렌드에 맞춰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역주민, 세대 간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는 스튜디오 공간도 마련했다. 1호 매장은 신중년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신중년 세대 문화를 주제로 디자인한 원두패키지 등 특색 있는 상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친환경 강화도 소창 행주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12일에 개최된 개소식에는 김경국 인천공항공사 사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 회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현 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은 50대 전후 신중년 은퇴자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공사는 라운지 커뮤니티센터 운영 기관을 선정해 공간 리모델링과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업참여 기관, 단체를 공모해 2곳을 선정했다. 공간 리모델링,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윈한 사업 컨설팅 등 8개월간의 지원활동을 거쳐 1호점을 개소했다. 2호점인 대전 동구 매장은 이달 말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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