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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인테리어 기업 한샘이 실물과 유사한 수준의 3D(Three Dimensions) 상품 정보로 고객의 구매 결정을 돕는다. 


9일 한샘은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한샘몰에서 ‘3D 리얼뷰어(Real Viewer)’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로 고객은 3D로 구현된 가구를 상하좌우 360도 회전하고 색상을 바꿔가며 살펴볼 수 있다. 또 고객이 직접 상품을 설치할 거실, 방 등의 사진을 찍으면 3D로 구현된 가구를 가상으로 배치해 볼 수도 있다. 바닥재, 벽지 등 인테리어 스타일이나 기존 가구와의 어울림을 미리 확인 가능하다.


고객이 한샘의 ‘3D 리얼뷰어(Real Viewer)’ 서비스를 이용해 인테리어 배치를 보고 있다. [사진=한샘]

한샘은 현재 소파 20종을 대상으로 3D 리얼뷰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식탁, 서재, 침대, 옷장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할 방침이다. 가구 3D 스캐닝을 위한 전용 스튜디오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경묵 한샘 온라인사업본부 온라인커머스부 이사는 “이런 3D 서비스는 국내에서 자동차, 건설 등 고관여 업종에서 한정적으로 사용되고 되고 있는데, 한샘은 홈 인테리어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서비스를 도입했다”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디지털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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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09 1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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