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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더블유게임즈(192080)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버핏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더블유게임즈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43.91%로 가장 높았다. 지난 5일 유안타증권의 이창영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6만1700원) 대비 43.91%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이미지=더밸류뉴스(더블유게임즈 홈페이지 캡처)]

더블유게임즈가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한올바이오파마(009420)(43.7%), 한올바이오파마(43.7%), 한올바이오파마(42.44%) 등의 순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온라인 게임 및 개발 서비스를 영위하고 있다.


목표주가 괴리율 상위 10선. [이미지=더밸류뉴스]

목표주가 괴리율이란 증권사 연구원이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볼 수 있다.


더블유게임즈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네이버 증권 제공)]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6월 24일 52주 신고가(8만5800원)를 기록했다.


5일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락다운(봉쇄령) 효과로 인한 매출 상승 효과는 둔화될 전망이나 소셜 카지노, 모바일 캐쥬얼 게임시장의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며 “이에 더블유게임즈에 대한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한다"라고 설명했다.


더블유게임즈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585억원, 468억원, 342억원으로 전년비 23.73%, 20%, 50.66% 증가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코로나19 락다운 효과 감소로 4분기 계절 특수효과가 반감되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했다. 환율 하락 효과를 제거하면 영업수익(매출액)은 전분기비 3% 감소했다.


플랫폼 별로는 모바일 매출액이 전년비 29.6% 증가한 1177억원이었다. 게임별 매출액은 ‘더블다운카지노’ 976억원, 더블유카지노 535억원, 기타 게임 73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24.3%, 25.3%, 5.8% 늘었다. 또한 마케팅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비 1%p 증가한 29.5%를 기록했다.


더블유게임즈의 더블유 카지노(DoubleU Casino) 게임. [사진=더밸류뉴스(더블유게임즈 홈페이지 캡처)]

더블유게임즈는 락다운 효과 감소 및 신규 게임 부재로 실적 개선은 하반기쯤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말 신작 수집형 RPG 게임 1개, 하반기 말 캐쥬얼 보드게임 1개, 캐주얼 슬롯게임 1개의 흥행에 따라 매출 성장성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다만 올해는 매출 성장이 없어도 더블다운 인터렉티브(DDI) 무형자산 상각 완료에 따른 감가상각비 감소(2020년 대비 약 120억원)로 영업이익률 개선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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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12 09: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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