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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 권용진 기자]

최근 메리츠증권(008560)에 대해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자산축소로 전분기비 지배주주순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더불어 이익축소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는 분석이다.


메리츠증권은 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 투자자문업, 투자일임업, 집합투자업, 신탁업 및 기업에 대한 신용공여 등의 업무를 영위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로고. [사진=더밸류뉴스(메리츠증권 제공)] 

20일 BNK투자증권은 메리츠증권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191억원(YoY +15.7%, QoQ -22.8%)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분기비 지배주주순이익의 악화가 예상되는 이유는 부동산규제로 인해 부동산 PF자산을 축소시키고 채무보증 매도를 지속해 이자이익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자이익의 추정치는 전분기비 3% 하락한 1740억원이다. 


김인 연구원은 “부동산PF부문에서는 중개수수료 비중과 시장점유율(M/S)가 높지 않다”며 “개인투자자 주식시장 참여확대에 따른 수혜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PF축소, 채무보증 매도 그리고 2000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확충을 완료했기 때문에 이익축소도 완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행히 지배주주순이익을 전년 동기와 비교한다면 상승추세를 보여준다. 이는 수수료이익의 급증 덕분이다. 수수료 이익은 전년비 48.1% 상승한 1115억원으로 예측된다. 


일평균거래대금의 증가로 수탁수수료 수익(332억원, YoY +162.5%)은 증가했지만, 수수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다. 부동산PF관련 기업금융수수료는 감소했고 그 부담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메리츠 증권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메리츠증권의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630억원, 1262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34.93%, 20.8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전분기비로는 각각 26.51%, 18.95%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네이버증권 제공)]

메리츠증권은 코로나19로 인해 3월 19일 52주 신저가(2020원)을 기록했다. 이후 부동산규제에 따른 이익축소 우려가 반영되면서 올해 주가는 연중(ytd) 13.7% 하락한 상황이다.


이에 김연구원은 향후 이익회복에 대한 신뢰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주가반등을 위해서는 새로운 이익창출 가능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danielkwon1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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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20 14: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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