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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희민 기자]

KB금융(대표이사 양종희)은 올해 1분기 매출액 23조3524억원, 영업이익 2조3554억원, 당기순이익 1조632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기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5.96%, 29.6%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0.1%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KB금융, 1Q 순익 1조632억...전년동기比 29.6%↓KB금융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더밸류뉴스]

KB금융은 1분기 당기순이익 감소와 관련해 "안정적인 핵심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고객 보상 비용을 충당부채로 인식하면서 영업외손실이 큰 폭으로 확대된데 주로 기인한다"고 밝혔다.


1분기 순이자이익은 3조15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했다. KB금융은 순이자이익과 관련해 "은행의 대출평잔 증가와 순이자마진 개선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3276억원 증가했으나, 전분기대비로는 순이자마진(NIM)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KB금융그룹은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 도입으로 올해부터 분기 균등배당을 시행한다. 주당 현금배당금은 배당총액(분기별 3000억원 수준, 연간 1조2000억원 수준)을 기준으로 산정하며 연간 배당금액 총액인 1조2000억원 수준을 최소한 유지 또는 확대를 원칙으로 운영한다. 배당성향은 이익 규모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taemm07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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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25 17: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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