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씨엔지니어링(대표이사 김기웅)의 자회사 셀론텍(대표이사 김의서)이 올해 1분기 실적으로 연결 기준 매출액 49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셀론텍 최근 연간 및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더밸류뉴스]
셀론텍은 이번 공시를 통해 관절강내주사 ‘카티졸’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 1분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특히 LG화학, 코오롱제약, 동국제약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국내 시장 확대 속도를 크게 높였다. 또 성수동 생산시설에 연중무휴 생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공급 안정성과 생산 효율을 동시에 확보했다.
셀론텍 관계자는 “국내 매출 성장축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계속해서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중국 사환제약, 저스트 메디컬 디바이시스 등 유력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토대로 확보한 약 1250억원 규모의 최소주문수량(MOQ) 중 올해 동남아 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매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 생산 가동을 목표로 추진 중인 바이오콜라겐 의료기기 신공장이 준공되면 글로벌 수요 대응 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현재 사환제약과 저스트 메디컬 디바이시스 주도로 추진 중인 중국 임상에 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신공장을 기점으로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추월하는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